정의당, 용산화상경마장 즉각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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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용산화상경마장 즉각 중단 요구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08.2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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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문제 만큼이나 시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용산 화상도박경마장에 반대하는 학생들 ⓒ 뉴시스

정의당이 용산 화상경마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27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용산 화상경마장의 영업중단 및 종합적 대책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용산 화상경마장 시범운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세월호 문제만큼이나 시급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마장을 도심지의 학교,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다면 교육권과 주거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용산 화상경마장은 1년 5개월이 넘도록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고, 국민들의 우려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며 "즉각 시범영업을 중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용산 화상경마장의 시범영업을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교육적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교육환경 보호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즉각적인 영업중단과 도박 산업 규제의 실질적 대책 수립이 절실할 때” 라고 밝혔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이와 같다. △용산 화상경마장 시범영업 즉각 중단 △용산 화상경마장 이전 승인 즉각 취소 및 현 소재지 건물의 문화적 활용 등 종합적 대책 수립 △사행산업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반사회적 도박 산업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 수립 촉구 등이다.

한편 이날 결의안 발표에는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추방 대책위원회, 화상 도박장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참여연대 관계자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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