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천서 불에 탄 50대 남성 시신 발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원 서호천서 불에 탄 50대 남성 시신 발견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03 15:4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3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농촌진흥청 부근 서호천 다리 밑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된 시신은 하반신이 불에 타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이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이불이 덮여 있던 것으로 보아, 사고 원인을 모기향이나 담뱃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상길 기자 2014-09-11 10:43:00
의견 감사합니다

김종호 2014-09-10 01:45:46
인화성 물질이나 유서가 없고 주변에 솜뭉치가 흩어져 있었다면 타살로 보는 것이 합리적. 불이 잘 붙는 솜뭉치가 흩어져 있었다는 것은 살해 후 시신을 태울 계획이었다고 봐야. 시신을 유기하는 방법은 주로 인적이 없는 곳에서 암매장 등 은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 않나요? 사람들이 오가는 다리 밑에서 시신을 태웠다는 것은 보복살인의 가능성이 있어 보임. 특히 종교적이거나 정치적 보복! 엽기 살인인듯! 후속보도해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