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로 시끄러운 野…與 혁신위 구성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비상대책위로 시끄러운 野…與 혁신위 구성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09.1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표 타이밍 고심하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자리로 시끌벅적한 가운데 새누리당의 당 혁신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의 혁신위 인선은 당초 이번주에 발표될 전망이었으나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최고위원회의, 12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혁신위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추석연휴 동안 혁신위 구성을 확정해 연휴가 끝나면 바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미 인선은 확정됐지만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인해 '보수 혁신'이라는 기치에 타격을 받은 김 대표가 발표 타이밍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가 있다.

혁신위원장으로는 지난 7·30 재보궐선거로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한 나경원 의원, 비주류인 이재오 의원이나 정병국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무성 대표가 직접 위원장 자리에 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음 총선과 대선을 진두지휘할 중요한 역할의 적임자를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권의 한 소식통은 "김 대표가 직접 혁신위원장을 맡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혁신위의 우선 과제로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과 출판기념회 폐지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와 김 대표가 공약했던 '상향식 공천'이 될 전망이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