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동부 사막도시 타바스서 강진…1만5천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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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북동부 사막도시 타바스서 강진…1만5천여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16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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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월 16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이란서 대지진, 1만5천여 명 사망

1978년 오늘은 이란 북동부 호라산 주 사막도시 타바스에 리히터 7.9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1만5000여 명이 사망한 날이다.

이날 지진은 저녁 시간대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특히 컸으며, 타바스 일대 마을 수십 곳은 완전히 폐허가 됐다.

팔레비 이란 국왕은 지진으로 민심이 흉흉해지자 사흘간을 희생자 추모 기간으로 정해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했다.

△서울지하철2호선 을지로구간 개통

1983년 오늘은 오전 10시께 서울지하철2호선 을지로구간이 개통된 날이다.

이날 개통된 구간은 을지로입구→을지로→왕십리→성수동을 잇는 8km이며 해당 구간 완성으로 지하철 2호선은 48.8km 가운데 동쪽 27.8km가 완성됐다.

아울러 시청앞→동대문운동장간 3.3km 지하보도겸 지하상가도 동시에 건립됐다.

△청록파 시인 박두진 타계

1998년 오늘은 청록파 시인 박두진이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나이 82세였다.

박두진은 60년 동안 <해>, <거미와 성좌> 등 10여 권의 시집과 1000편이 넘는 시를 남겼다.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그는 1939년 정지용 시인의 추천으로 <문장>지에 <묘지송>을 발표해 등단했다.

1946년에는 조지훈, 박목월 시인과 함께 <청록집>을 출간하면서부터 <청록파> 시인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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