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후 4시 회동을 찾는다. 문 위워장이 추대된 후 여야 대표의 첫 만남이라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해결하기 위해 만나는 목적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 세월호 특별법 협상권은 각 원내대표가 가지고 있어 김 대표와 문 위원장은 큰 틀만 논의 할 것이란 예상이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오후 4시 문 비대위원장이 김 대표와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지난 금요일 새누리당 김학용 대표비서실장이 화분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 데 대한 답례의 의미로 문 비대위원장이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수석 대변인은 "오늘 모임은 문 비대위원장이 취임 후 인사를 겸한 상견례의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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