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로당 냉난방비 삭감 주장은 정치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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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로당 냉난방비 삭감 주장은 정치적 공세˝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9.2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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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경로당 냉난방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여당은 "정치적 공세"라고 받아쳤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박영선 원내대표가 2015년 정부 예산에서 경로당 냉난방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 무근"이라며 "야당이 경로당 예산 과정을 잘 모르거나 아니면 특정한 의도가 있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주 위의장은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5년, 분권 교부세를 만들어 경로당 냉난방비용을 지방 고유 업무로 전환시켜 국고 지원을 불가능 하도록 했다"며 "그러나 경로당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여야가 2008년부터 매년 반복적으로 국회에서 관련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2010년도 국고지원액이 410억원, 2014년은 586억으로 계속 국회에서 증액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주 위의장은 "지난 9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국회에서 증액하기로 정부와 합의했고, 그 내용을 이미 언론에 발표했다"라며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고를 제외한 추가적인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에 대한 지원이 있었는지의 여부와 국가가 지급한 보조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낱낱이 공개하기 바란다"고 내세웠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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