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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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 완성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2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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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월 25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 완료

1251년 오늘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조판이 완료된 날이다.

고려 현종 1011년 완성된 초조대장경을 몽고 침입으로 소실한 후 1236년 대장도감과 분사도감을 설치해 대역사(大役事)를 시작한 지 16년 만의 일이다.

글씨가 아름답고 오탈자가 전혀 없어 동양에 남아있는 3000여 종의 한역 장경 가운데 가장 완벽한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팔만대장경은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에 판각됐다고해서 고려대장경으로 불리며, 판수가 8만여 판에 이르고 팔만 사천 번뇌에 대치하는 법문을 수록했다해서 팔만대장경, 몽고의 침입으로 다시 새겼다해서 재조대장경, 현재 해인사에 보관돼 있다고 해서 해인사 대장경 등으로도 명명된다.

고려왕조가 피난했던 강화도에 보존되다 1398년(태조7년) 서울 지천사를 거쳐 같은 해 가을 해인사로 옮겨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팔만대장경이 장기간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해인사에서 자연적으로 조절되는 적절한 습도와 통풍 때문으로 알려졌다.

△분단 후 첫 남·북 국방장관 회담

2000년 오늘은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국방장관이 회담한 날이다. 회담은 이틀간 제주도 중문단지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조성태 국방장관과 김일철(金鎰喆)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장은 경의선 연결 관련 군사실무 접촉과 2차 국방장관급 회담 일정 등을 논의했다.또 군사적 긴장·전쟁 위험 완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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