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의견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나 각기 다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정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26일 본회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 91개 민생경제법안의 처리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정 의장과 만난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 것"이라며 "국회의장의 대국민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정 의장과의 회동에서 본회의는 여야 합의를 통해 열려야 한다며 본회의 연기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는 29일로 연기돼야 한다"며 "여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개최해도 법안처리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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