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인민군대장 칭호 부여…3대 세습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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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인민군대장 칭호 부여…3대 세습 공식화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9.2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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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9월 2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마피아 조직원, 미 상원 청문회 증언

1963년 오늘은 60살의 마피아 조직원 조셉 발라치가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출석해 마피아의 모든 것을 증언한 날이다.

발라치는 마약거래죄로 복역 중이던 1962년 8월 한 수감자를 살인해 사형 판결 받은 상태였다.

그는 같은 해 10월까지 계속된 상원 청문회에서 마피아의 역사와 활동 내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증언했고 증언은 라디오와 TV 등으로 중계돼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발라치는 3년 뒤인 1966년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하려다 실패한 뒤 1971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워렌 위원회, 케네디 암살 규명 보고서 제출

1964년 오늘은 워렌 위원회가 존.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한 워렌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한 날이다. 케네디 암살 직후 10개월 만이다.

얼 워렌 미국 대법원장과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워렌 위원회는 캐네디 대통령 암살 직후인 1963년 11월 29일 구성됐다.

이들은 10개월 동안 552명의 증언과 10개 정부 기관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조사했다.

워렌 보고서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이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범행이며 암살 배후에는 국내외의 어느 기관도 관련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FBI나 CIA 관련설, 쿠바 보복설 등은 여전했다.

△북한, 3대 세습 공식화

2010년 오늘은 북한에서 3대 세습이 공식화된 날이다.

이날 북한 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고 조선중앙통신은 이같은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또 44년 만에 열린 당 대표자회의에서는 김정일을 당 총비서로 재추대했다.

김정일은 같은해 10월 10일 김정일·김일성 부자가 참석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대내외에 후계자 등극을 공식 선포했다.

이날 CNN 등 외신 기자단 80여 명에게 공개한 행사에서는 신형 중거리 탄도탄을 공개하며 권력 승계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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