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준, "기동민 공천은 안철수의 박원순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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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 "기동민 공천은 안철수의 박원순 견제"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09.27 13:02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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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 전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김한길·안철수 전략공천은 패륜공천”“386세대, 당 내에서 텃세부리지 않는다”“2016년 총선, 지금부터 준비해서 출마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7월 8일. 7·30 재보선 동작을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이 출마를 결심하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할 무렵이었다.

“20년 지기인 허동준 후보에게 평생 빚을 지게 됐습니….”
“안 돼!”

허동준과 그를 따르던 당원들은 기자회견장에 난입했다. 취재진은 구름같이 몰렸다. 고함을 지르는 허동준과 뒤로 고개 숙인 기동민. 확연히 다른 두 사람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20년 지기인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의 운명을 가른 전략공천.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함께한 각별하고 또 각별한 ‘운동권 세대’ 친구가 한순간에 남이 됐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허동준은 7·30 재보선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 정의했다. 김한길·안철수가 동작을 출마를 고려했던 후보들과 시민들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동작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시사오늘>은 허동준 전 동작을 위원장과 지난 9월 16일 오후 3시 마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 시사오늘 변상이 기자

-7·30 재보선에서 가장 많은 이슈를 받았다.

“성격이 약간 다혈질이다. 원칙상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당 지도부 앞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겐 내가 편한 상대가 아닐 거다. 정치는 국민을 보고 하는 거지 누구를 의식하고, 나한테 떨어지는 이익 생각하고 이렇게 정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에 대해서 쓴소리 내 뱉으니까. 당 지도부는 ‘허동준 안 된다’고 한 것 같다.”

-원래 금태섭 전 대변인도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금태섭 전 대변인을 공천 주려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랬다. 나중에 어떤 이야기가 나와서 바꿨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기론 그렇다. 중간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슨 역할을 하거나 어떤 메시지가 오갔는지 모르겠다.”

-최종 공천은 기동민 전 동작구 후보가 받았다.

“패륜적 발상이다. 예전 ‘제왕적 총재 시절’이라 불리는 김영삼(YS)·김대중(DJ) 정부에도 이런 식의 폭력적 비민주주의는 없었다. 개인 정당도 아닌데 자기들끼리 회의하고 ‘펑’ 터트리고…. 최소한 상대방 후보 불러서 설득하고 회의는 거쳐야 되는 것 아니냐. 납득할 수 있었다면 나도 이렇게 하진 않았다. 과정이 너무 잘못됐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항상 역지사지해야 되는데, 김 안 전 공동대표는 소통하고 이해하는 정치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기동민 전 후보에게 전략공천 한 건 박원순 서울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말이 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꼼수’를 펼친 것이다. (박원순 시장)견제하기 위해 전략 공천한 것이라고 본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차기 대권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차기 대권 주자로 우뚝 솟았다. ‘박원순 키드’ 타이틀을 단 기동민 전 부시장은 당초 광주 광산을에 출마를 마음먹고 선거사무소까지 차렸다. ‘박원순 키드’가 광주에서 당선되며 세를 넓히면 호남 지역의 지지가 박 시장에게 쏠릴 수 있다. 게다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향은 경상남도 창녕이다. 영·호남의 지지를 받는다면 누구보다 경쟁력 있는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다. 안 전 공동대표는 이 상황을 견제하려 기 전 후보를 서울 동작을로 공천한 것이라는 얘기다.

-안 전 공동대표가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권은희 의원에게 공천 준 것인지.

“그렇다고 본다. 난 권은희 의원에게 공천 준 것도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권 의원은 현재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 외압을 폭로한 것과 관련 소송 계류 중이다.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 공천 주면 국민들이 어떻게 볼 것이냐. 권 의원이 소송 계류 중에 국회의원된다고 해서 대선 개입 사건 제대로 파해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다.”

-당 지도부는 기동민 전 후보가 경쟁력 있기 때문에 공천했다고 말했다.

“거짓말이다. 당초 안 김 전 공동대표가 새누리당 후보가 확정된 후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새누리당 후보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전략공천했다. 처음부터 거짓말한 거다. 또 내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여론조사 돌려봤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시장에 출마하기 전 돌려본 여론조사 기관인데, 그 기관 조사에서 내가 새누리당 후보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와도 내가 이겼다. 단, 오세훈 후보가 나오면 2%로 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재보선 화두는 ‘철새’와 ‘토박이’였다. 출마 지역과 전혀 관계 없는 사람들이 전략공천 받아 잘 됐느냐. 토박이한테 안 됐다. 내 고향은 전남 목포지만 그곳에서 산 시간보다 동작을에서 산 시간이 더 길다. 학생회 시절부터 동작을에서 활동해 이곳에선 경쟁력이 누구보다 뒤처지지 않았다. 김한길 전 대표가 경쟁력 때문에 전략공천했다고 언급한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 있나.

“지난 6월 21일 직접 만났다. 만나서 여론조사 보여주고 얘길 나눴다. 그때 윤장현 광주시장 비롯해서 여수시장, 춘천시장 전략공천 논란되지 않았냐. 그래서 ‘다들 (전략공천이) 당신 뜻이라고 하더라’ 라고 말했더니 안 전 공동대표가 ‘나는 윤 시장만 밀었다’고 말했다. 어쨌든 안 전 공동대표가 나에게 ‘동작을 후보는 상대 당 후보가 정해지면 최강·최적의 후보를 뽑겠다. 여론조사도하고 여러 가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상대 당 후보가 정해지기도 전에 경쟁력 운운하면서 전략공천했다.”

-전략공천 논란 후에 두 공동대표와 연락한 적 있는지.

“없다. 그 후에 연락도 사과도 아무것도 없다. 정치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야 이제 신인이고 배우는 과정이라고 치지만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정치도 오래 한 사람이 왜 서투르게 하는지 모르겠다. 두 공동대표는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기동민 전 후보에게 연락 왔나.

“선거 끝나고 8월 초 속초에서 올라오는 길에 전화했더니 기 전 후보 전화기가 꺼져있더라. 기 전 후보 부인이 황남주 씨인데, 나하고 대학 동기다. 내가 남주한테 전화해서 ‘빨리 털고 맥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약속 있다고 바쁘다고 하더라. 그래서 동민 형한테 전화 좀 넣어달라고 했더니 나중에 동민 형이 전화가 왔다. ‘나중에 소주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 시사오늘 변상이 기자

-기 전 후보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일을 후회하진 않는지.

“틀린 것을 맞았다고 할 수 없다. 그때 일은 단지 나 하나 공천 못 받았다고 벌인 게 아니다. 우리 당이 패륜 정당으로 가는 꼴을 볼 수 없어서다. 수원 영통 나간다는 백헤련 후보 수원을로 공천해버리고, 수원 팔달에 손학규 상임고문 내정해버렸다. 후보들과 상의 없이 자기들끼리 근거도 없이 공천해버렸다. 7·30 패배의 직접적인 원인도 김 안 전 공동대표의 비민주적 공천 때문이다. 패배할 수밖에 없던 선거였다. 그 책임을 지라고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허동준의 팔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그의 후배였다. 고(故) 김근태 전 의원 수행팀장 시절  같이 일했던 후배가 허동준의 두 팔을 잡고 제압하고 있었다.

“야, 손 안 놓냐. 어디 선배 몸에 손을 대?”

허동준이 실망한 건 후배뿐만 아니었다. 허동준의 후원 회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김근태 전 의원 부인)이다. 기동민 후보 후원 회장도 인 의원이다. 기자회견장 안에서 인 의원을 보고 허동준의 배신감은 더욱 커졌다.

“일방적으로 내가 욕하고 그랬다고 알고 있는데, 후배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화가 났다. 내 팔을 붙잡고 있던 후배는 김근태 전 의원 수행비서 시절 밑으로 들어온 내 후배다. 그 후배가 내 팔목을 잡고 가로막고 있으니 화가 났다.
기자들이 ‘XX야’ 이런 식으로 ‘XX’자 쓰면서 기사를 써서 쌍욕한 줄 아는데 쌍욕까진 아니었다.
그곳에 인 의원도 있었다. 인 의원은 내 후원 회장이다. 누가 인 의원을 불렀는지 모르겠다. 정말 새정치연합은 그런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예의도 없다.”

-탈당까지 생각했다고 했다.

“무소속으로 나갈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나가야 될 이유가 없었다. 국회의원이라는 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진짜 국회의원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무소속으로라도 나갔을 것이다. 나 공천 주고 안 주고 문제를 떠나서 당 대표의 방법이 너무 잘못돼서 항의를 한 것이다. 나는 몇십 년 간 당에서 활동하면서 지켰는데, 안·김 전 공동대표의 잘못된 공천으로 내가 나갈 순 없는 노릇이다. 오래 있어도 두 공동 대표보다 내가 더 오래 있었다. 따지면 주인은 난데, 왜 내가 나가나. 내가 민주당으로 동작을에서 산 세월이 얼만데. 이런 부당한 일로 내가 나갈 순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 시사오늘 변상이 기자

그 시절 서울은, ‘격동의 시대’

1980년대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대’였다. 특히 1987년은 민주화 투쟁의 열기가 절정에 달하던 해였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3학년에 다니던 박종철이 1월 경찰에 의해 고문치사당한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은 분노로 들끓었다. 이 사건은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민주화 투쟁을 벌였던 김영삼 · 김대중은 대통령 직선제 등을 담은 헌법 개정에 합의하면서 ‘87년 체제’를 도입시켰다. 87년 체제는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1987년, 서울에 상경한 허동준은 중앙대학교에 막 입학한 스무 살 새내기였다. 쑥대밭과 다름 없었던 서울을 보고 정치를 꿈꿨다. 허동준은 1987년은 다른 1980년대와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당시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세대를 통칭해 386 세대라고 불렀다. 386 세대는 19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말로,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인 세대’를 뜻한다.

-386 운동권 세대다.

“1986년도 말에 대학에 합격해서 1987년 서울에 올라왔다. 중앙대 법학과에 들어와 흑석동 자취를 시작했다. 1987년 서울은 굉장히 복잡했다. 민주화 쟁취를 위해 너도나도 투쟁했다. 나도 당시 투쟁을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난 그 세대를 ‘386 세대’라고 불리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1970~80년대 민주화운동 세대 선배들과 ‘87년 세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1987년은 정말 복잡한 격동의 시대다. 1987년 민주화 세대는 그 자체로 다른 성격을 가진 것 같다.”

-흑석동에서 얼마나 살았나.

“1987년 학교 들어와서 흑석동에 쭉 정착했다. 흑석동은 특성상 30년 이상 살아야 토박이라고 인정한다. 그만큼 정착해서 사는 분들이 많다.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이 토착민이 상당히 많다.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이 많아 전통적인 문화도 있고 인간적이다.”

-당 내부에 386 운동권 텃세가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텃세가 심하지 않다. 정동영 천정배 고문이 대표할 때 김한길 전 대표가 얼마나 목소리를 크게 냈는데. (김한길계)그들이 했던 것에 비하면 386은 약소하다. 또 애당초 386계니, 친노계니, 비노계니, 비주류니 하면서 계파 갈등으로 몰아가려는 시각이 잘못됐다. 새정치연합에서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 득 안 본 사람이 어디 있나. ‘비노계’가 어떻게 존재할 수 있나. 친노계, 비노계 이렇게 나누는 것이 새정치연합 죽이는 것이다.”

-이번 비대위원장을 추대할 때도 계파 갈등이 심각했다.

“당내 의원들이 이제부터 어떻게 하자는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새정치연합은 그런 합의가 실종됐다. 문희상 의원이 비대위원장 하던 시절 당 혁신안을 다 만들어 놨다. 그걸 시행만 하면 되는데 시행할 비대위원장을 합의하지 못해 저러는 꼴을 보면 답답하다. 자꾸 뭔가 개인적 이익을 생각하니까 스텝이 꼬이고 그러는 것 같다.”

인터뷰 날짜는 9월 16일로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추대되기 이틀 전이었다. 허 전 위원장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문 위원장을 추천하면서 가장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누가 적합한가.

“문희상 의원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나.

“문희상 의원이 비대위 할 때 혁신안 만들었다. 그걸 채택하고 실행하면 된다. 아무래도 만든 사람이 실행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또 당대표로 욕심도 없으면서 현재 상황을 잘 봉합할 사람은 문희상 의원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특별법, 요즘 가장 큰 걱정거리”

새정치민주연합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 ⓒ 시사오늘 변상이 기자

허동준은 최근 가장 큰 걱정거리는 세월호 특별법이라고 말했다. 아니, 그는 세월호 ‘특별법’이라는 용어도 부정했다. 세월호 특별법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월호 진상규명 법’이라고 용어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화문에 자주 간다고 들었다.

“오늘도 다녀왔다. 요즘 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광화문에서 폭식투쟁 한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다.
유가족은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만 원할 뿐이다. 자기 자식들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고 싶어 하는 건데 무엇이 잘못됐나. 이건 투쟁거리도 아니고 갈등으로 번질 사안도 아니다.”

허동준은 법학과 출신이다. 여당이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시키면 사법체계가 흔들린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

“새누리당이 수사권, 기소권 주면 사법체계 흔들린다고 주장한다. 그건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에 대한 방어 논리다. 지금도 수사권 경찰에 나눠주자고 하지 않나. 모든 수사권을 검찰이 다 가지고 있는 구조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다.
또 수사권·기소권을 유가족에게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법률적 지식을 갖춘 법조인에게 주자고 하는 거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유가족과 국민들은 진도에서 서울까지 800km를 걸었다. 국민들 수준이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수준을 넘었다. 이미 국민들은 세월호 사건에 상처도 크게 입고 누구보다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 과정에서 박영선 원내대표가 잘한 것 같은지.

“박 원내대표의 고민을 잘 안다. 박 원내대표는 조금씩 진전시키려고 했는데 유족들이 원하는 것과 간극이 너무 심했다. 서로 생각하는 기준이 달라서 문제가 생겼다. 여야 교착 상태에서 조금씩 상황을 진전시키려고 한 것 같은데 그게 잘 안 됐다. 정치인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또 먼저 유족들과 상의를 거친 후 여당과 협상을 해야 되는데, 여당과 협상이 끝난 후 유족을 설득하려 하니까 잘 안 됐다.”

-문재인 의원이 단식투쟁에 동조했다.

“문재인 의원이 국민 마음을 잘 헤아렸다고 본다. 국민들이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아파하고 유가족들은 목숨을 걸고 단식투쟁하는데 누가 손을 잡아주고 참 고마운 일이다. 문 의원이 유민 아빠를 대신해서 단식하겠다고 했는데 그 덕에 세월호 특별법이 많이 주목 받았다. 정청래 의원도 동참했는데 참 좋은 일 한 것 같다.”

‘RESET’ 허동준, “다시 시작할 것”

-2016년 총선에서 볼 수 있나.

“출마 하기 위해 다시 시작하고 있다. 일단 당원들한테 빚을 많이 졌다. 나만 믿고 따라준 사람들과 7·30 재보선 끝나고 여행도 다녀왔다. 잘 다독이고 빚도 갚으면서 2016년 총선 차근차근 준비할 생각이다.”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군가.

“우리 아버지다.”

-존경하는 정치인은.

“김대중·노무현 그리고 김근태.”

존경하는 정치인 부분에서 그는 짧게 대답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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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이 2014-09-27 14:33:29
역사상 후배 기자회견 가서 그 난동부리고 연판장 돌리고 공천달라고 때쓰고
썰전에도 나왔지만 경쟁력이 없었어 공천을 못받은거지 인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허동준의 행동 하나가 야권 모든 지역구에 직격탄 받았고 조중동에서 연신 저격
운동권이니까 가능한 모습 아닌가? 천정배 전장관만 봐도 깨끗하게 넘어갔다
허동준의 한계란 생각도 들고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

피식한다 2014-09-27 14:46:18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왜 박원순한테는 찍소리도 못했을까?
너야말로 안철수가 세력없어서 만만하니까 그런거아니냐?
박원순한테는 대들었다가 X도 못쓰고 망할것같으니까 말 못하고 철수한테 ㅋㅋㅋㅋ

정거장 2014-09-27 15:08:48
전 위원장님 기동민 공천은 안철수의 박원순 견제 웃음만 나옵니다. 전 위원장님께서 그렇게 안 국회의원님의 마음을 잘아십니까. 그러니까. 위원장님은 국회의원이 못되는거에요.
아무리 자기의 생각과 틀리다고 하여 후배 기자회견 가서 난동부리고 연판장 돌리고 공천달라고 하는 구시대적이 작태를 보이는 것입니다. 혹 전 위원장님께서 국회의원이 되고 싶으면 가슴을 먼저 키우세요. 남 탓하지 말고 내가 부족해서 그런것

정거장 2014-09-27 15:15:33
이구나 생각하시고 지역구 군민들을 위하여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이구나 생각하세요. 그리고 때가 되지 않아서 그렇지 안철수 전대표가 자기가 양보해서 서울시장 되신분을 견재하기 위해서 그랬다. 어이가 없네요. 혹시 조금이라도 그런마음을 가지셨다면 색안경을 버리세요.그래서전 위원장님께서 되시고 싶은 국회의원 한번이라도 하실수있을것입니다.구시대 국회의원들이 하는그런 작태는이제 제발하지 마세요.지금이88년도도

정거장 2014-09-27 15:19:19
아니고. 제발 정신차리세요. 지금 국민들이 얼마나 정치에 성숙되고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까. 남을 말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십시요. 자기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국민들이 어떤분들이 국회의원이 되길 원하는지를 생각하십시요. 전 서울 시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켜보겠습니다. 국회의원만 되려하지마시고 마음가짐이 먼저 국회의원이 되시길 간곡하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