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 대통령 발언 직후 여당 강경모드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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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朴 대통령 발언 직후 여당 강경모드로 돌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0.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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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나설 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 뉴시스

'9·30 세월호 특별법 타결'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1일 SBS<한수진의 SBS전망대>에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직후 새누리당이 강경모드로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은 '특별검사 후보 추천 문제에 있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새정치연합은 끝까지 관철하려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나오자 새누리당이 갑자기 강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진짜 나서야 될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모든 약속을 하고 지키지 않은 게 문제의 발단이다. 나라의 어른이고 국가의 원수로서, '진도'의 심정으로 유가족을 품어주고 설득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30일, 새정치연합은 여·야·유가족, 3자가 동의하는 특검 후보 4명을 함께 추천하는 안을 여당에 제안했지만, 새누리당은 이해당사자인 유가족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위원은 박영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 "세월호 문제가 아직 미완의 매듭이다"라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도 박영선 원내대표가 계속 협상 파트너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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