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20대부터 40대의 고민을 아우를 수 있는 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새정치연합 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에 우석훈 교수와 이범 교육평론가가 임명됐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가장 관심 많은 문제는 청년실업과 사교육이다"며 "두 가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실 분들이 바로 이 두 분이다"라며 이같은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우석훈 교수는 '88만원 세대'의 저자로 널리 알려졌으며 부동산 문제 및 재벌정책, 세대문제 등에 있어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소장파 경제학자란 평을 받고 있다.
이범 교육평론가 역시 입시학원인 '메가스터디' 창립 멤버로 '스타강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후 그는 사교육 문제와 공교육 정상화 문제 등 교육개혁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혁신학교 정책 입안 과정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원장은 두 인선결과에 대해 "두분은 정치를 할 생각은 없다고 했지만 (우리당의)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며 "인선결정에 어려운 결심을 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 원장은 이날 민주정책연구원이 앞으로 추진할 5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2017위원회 발족 △디지털 정당 추진 △경제학교 개설 △정책엑스포 개최 △과학적 여론조사 체계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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