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4조 원대 실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22개 증권사가 내놓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인 전망치 평균은 4조4796억 원이다.
이는 지난 2분기(7조1873억 원)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10조1636억 원) 56%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별로는 LIG투자증권이 3조9290억 원으로 가장 낮게 예상했고, 대신증권 3조9470억 원, 유안타증권 3조9500억 원, 신영증권 3조9770억 원, KTB 3조9910억 원 등이 3조 원대 전망치를 내놨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BS투자증권 5조6670억 원, HMC투자증권 5조4020억 원, IBK투자증권 5조2290억 원, 한국투자증권 5조420억 원 등이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분기 실적과 배당 확대 문제 등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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