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4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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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41주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20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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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20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1973년 오늘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개관된 날이다. 착공 14년 만이다.

조개껍데기 모양의 독특한 구조로 건립하는 것 때문에 공사기간이 늦어졌으며 공사비 역시 당초 건설비의 15배에 가까운 1억200만 달러가 투입됐다.

건물 안에는 극장 5개, 리허설 스튜디오 5개, 그리고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 등 1000여 개의 부대 공간이 들어섰다.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매년 3000건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2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북한정부, 김정일 후계 구도 6년 만에 공개

1980년 오늘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김정일이 확정됐음을 외부에 공개한 날이다. 김정일 후계 구도 확정 6년 만이다.

김정일은 1973년 9월 노동당 중앙위 5기 7차 전원회의에서 조직·선전 담당 비서를 맡으며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이듬해인 1974년 2월 당 중앙위 제5기 8차 전원회의에서 중앙위 정치위원으로 선출돼 후계자로 확정됐다.

1942년 2월 16일생인 김정일이 30대 초중반일 때다. 이때부터 그는 북쪽 매체를 통해 실명 대신 '당중앙', '친애하는 동지' 등의 호칭으로 불렸다.

하지만 북한 정부는 이런 사실을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다. '후계자 김정일'은 그로부터 6년 뒤인 1980년 10월 6차 당대회를 통해 외부에 공식 발표됐다.

이때 당 중앙위 상무위원과 비서국 비서, 중앙군사위원 등 노동당 3대 권력기구를 장악했다.

그러면서 호칭도 '영광스러운 당중앙'이라는 암호명에 가까운 별칭에서 실명을 포함한 '친애하는 김정일 동지'로 바뀌었다. 공개 행보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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