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새 국면 돌입…실종자 가족 "인양 검토" 첫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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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새 국면 돌입…실종자 가족 "인양 검토" 첫 언급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4.10.2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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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 24일 세월호 선체 인양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은  '수색과 구조가 먼저'라며 인양을 반대해 왔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있는 것을 감안해 더이상 기다릴수만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부사고대책본부가 있는 전남 진도군청에서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대리인인 대한변호사협회 배의철 변호사는 "(실종자 가족들이)최후의 수색방안 중 하나로 세월호 인양도 조심스럽게 논의하고 있다"며 "보다 구체적으로 모든 가족 결정사항을 전체 9가족 '3분의 2 다수결'로 결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고 밝혔다.

다만 배 변호사는 "최후의 수단으로 가족들도 인양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면된다"면서도 "일부 가족들이 인양검토를 반대하고 있어, 수색종료나 인양을 적극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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