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형동 호프집서 화재…5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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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형동 호프집서 화재…56명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0.30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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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10월 30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국제 적십자 창시자 앙리뒤낭 타계

1910년 오늘은 국제 적십자 창사지이자 세계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앙리 뒤낭이 별세한 날이다. 그의 나이 82세였다.

182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아 수용소 국장을 역임한 아버지와 신앙심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앙리 뒤낭은 어렸을 적부터 자원 봉사활동에 힘썼다.

그는 사업차 이탈리아를 방문했다가 솔페리노 전투에서 수천명의 병사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본 후 구호 봉사 단체인 적십자를 설립하게 됐다. 

△인천 호프집 화재, 중·고생 등 56명 사망

1999년 오늘은 인천광역시 중구 인형동에서 4층 상가건물에 불이나 중·고교생 등 5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건물 지하 노래방 내부수리 공사 때문이었다.

화재가 긴급 출동한 소방차 15대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형참사가 일어난 이유는 건물내 비상구나 비상계단이 없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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