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1월 9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89년 오늘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동서냉전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날이다. 독일분단 44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지 28년 만이다.
동독 국민들이 계속 서독으로 탈출하고 민주화 개혁을 요구하면서 결국 붕괴되고 말았다.
동베를린 책임자 귄터 샤보브스키는 베를린 장벽을 비롯해 동독의 모든 국경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동독과 서독은 11개월 뒤인 1990년 10월 3일 통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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