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채를 공짜로 준다? 새누리당이 호도하는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바상대책위원이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일거사득(一擧四得)'의 정책이라고 내세웠다.
박 위원은 17일 YTN<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저리 임대주택을 젊은 사람들에게 공급해주는 것(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건설경기도 살아나고, 수익사업도 할 수 있고,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어이도 더 낳게 할 수 있는 일거사득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OECD회원국가 중 최하위고, 요즘 젊은 세대들을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삼포세대라고 한다"며 이번 정책에 대해 "이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출산을 돕기 위해 주택 기금 104조 원을 활용해 아파트를 지어 저리전세자금을 대체로 해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집 한 채를 공짜로 준다'는 것은 오해라며 "무상 시리즈에 겁을 먹은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아파트 한 채도 공짜냐?', 이런 식으로 집권여당이 호도해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위원은 내년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와 관련, '당권과 대권 분리론'에 대한 진행자의 물음에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대권 후보와 분리해서 가야 한다"며 "대권 후보는 정책을 가지고 국민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집권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