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19일 MBC<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사회적 협의체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은)결국 여야 협상을 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사회적 협의체라는 큰 의사결정체를 만들면 갑론을박만 벌이고 결국 시간만 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대표는 "사회적협의체라는 것이 협의나 대타협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개혁을 무력화 시키고 무산시키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에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미 실무협의체가 있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부대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헌정사를 새로이 쓴다는 각오로 반드시 11월 30일 자정까지 예산안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