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5년만에 ‘채권은행 공동관리(자율협약)’에서 졸업했다.
아시아나항공은5일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8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은행단으로부터 자율협약 졸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채권은행단이 자율협약 졸업요건으로 제시한 재무구조의 개선으로 자체신용을 통한 자금조달과 잔여채무 상환계획 일정수립 목표를 달성했으며 향후 목표달성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자율협약 졸업을 승인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채권은행단이 아시아나항공의 자율협약 종료를 결정한 이유는 독자경영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며 “이번 자율협약 종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와 관련 국토부로부터 45일간의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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