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다가오는 2015년은 을미년으로 양띠 해를 맞는다. 이와 관련, 유통업체는 '양띠 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롯데백화점은 주얼리 브랜드인 '골든듀'와 함께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양'을 모티브로 한 골드바와 펜던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당일 금 시세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미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본점에 입점한 아동 주얼리 브랜드 '꼼에스타'는 양을 모티브로 한 12지신 주얼리를 선보인다.
또 1월 2일~18일에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라벨에 '양' 로고가 새겨진 와인 '무똥까데' 시리즈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양띠 와인 특집전'을 진행한다. 여기서 '무똥'(mouton)은 프랑스 어로 양, 양털, 양고기 등을 뜻한다.
이 밖에도 '엘르파리'의 양모 차렵이불, 양떼의 모습이 담긴 '행남자기'의 양 머그잔, 양의 모습과 2015년 달력이 담긴 '젠'의 양 달력 접시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된다.
내년 첫 정기 세일 기간 증정하는 사은품에도 '양' 캐릭터를 담았다.
세일 첫 주말인 내달 2~4일에는 양 캐릭터 그림의 핫팩을 1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며, 구매금액대별로 양의 그림이 담긴 식기세트, 냄비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잡화 상품기획팀장은 "양띠 해를 맞아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로 다양한 양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며 "최근 인기를 모으는 골드바는 다가오는 설 선물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을미년 양띠 맞이 다복 다색 전'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용면, 김범준, 박길안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양을 모티브로 한 조각 작품과 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신촌점에서는 1월 9일 오후 1시~5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15년 을미년 청 양띠 의기양양 메시지' 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가죽 붓을 이용한 '혁필'로 가훈, 좌우명 등을 적어주는 이벤트다.
이밖에 전국 13개 점포에서 1월 2일부터 아이클럽 가입 고객에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양 캐릭터 크로스 백'을 증정한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