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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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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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위해 조직 관리 강화…내년 상반기까지 5억 투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롯데백화점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는 즉시 관리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화재 발생 장소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백화점 측은 현재 이 시스템을 본점, 일산점 등 20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약 5억 원을 투자해 전국 40여 개 점포로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시설 안전관리자와 영업관리자들이 공사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 바 있다. 영업점에서 매장개편과 인테리어 변경 등으로 공사를 진행할 경우 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관리자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 실시간으로 공사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화재가 감지되면 방재실에서 관리자에게 일일이 연락하거나 방송을 통해 알려야 했다. 문자 발송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 사실이 전파되는 시간이 2∼3분에서 30초 이내로 단축됐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께에는 신속한 위기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설안전팀’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변경하고 소속인원을 늘리는 등 관련 조직을 보강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화재·안전사고는 초동 대응이 중요해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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