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9일 하나-외환은행 통합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하나금융이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노조와의 협상을 병행하는 투트랙(Two Track)전략을 펼치기로 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하나금융의 신청서 제출에 따라 오는 2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신청 승인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예비인가신청은 은행 통합을 위한 사전 승인절차로 금융위는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
〈시사오늘〉은 하나금융 측에 이날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질문했지만 "금융위의 승인이 내려질지는 알 수 없다"며 "더이상 코멘트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합병기일을 2월 1일에서 3월 1일로, 최근 다시 4월 1일로 변경할 예정이었으나 합병신청서가 승인되면 기일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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