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주영·유승민 의원이 함께 출마할 정책위의장에 홍문종·원유철 의원을 각각 정했다.
이주영 의원은 28일 홍문종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내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 측은 <시사오늘>과 한 통화에서 "양쪽(이주영, 유승민)이 모두 정책위의장을 제의했다"며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 나설 것인지, 정병국‧원유철 의원과 함께 단일화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승민 의원도 같은 날 원유철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정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힐 예정이다.
앞서 원 의원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주영, 유승민 후보 모두에게 제의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는 원내대표 후보로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 정책위의장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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