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삼겹살 데이’ 이벤트 분주…반값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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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삼겹살 데이’ 이벤트 분주…반값 기본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2.2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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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삼겹살 데이 당일, 평균 매출 대폭 증가 예상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3월 3일은 일명 ‘3·3데이’ 로 불리며 ‘삼겹살데이’로 유명하다. 소비자들이 삼겹살을 평소보다 많이 찾을 것을 예상, 대형마트는 삼겹살데이 맞이 행사에 돌입했다. 

게다가 최근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과 동시, 삼겹살데이까지 다가오면서 삼겹살 '수요 몰림' 현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 3월3일은 '삼겹살데이'로 알려지면서 대형마트는 삼겹살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 이마트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삽겹살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삼겹살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동안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은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에서 실시하는 에브리데이 기간에도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48% 할인한다.

100g당 1880원에 판매하던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26% 할인된 1390원에 판매하며 국민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100g당 960원에 선보인다.

문주석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2000원 대의 높은 삼겹살 가격이 10개월 이상 지속되고, 최근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삼겹살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었다” 며 “행사기간 동안 삼겹살을 평소대비 반값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서귀포점 제외)에서 국내산 삼겹살(1등급 이상)을 100g당 1950원에 판매한다.

수입산 냉장 삼겹살은 100g당 1400원에 선보이며 행사제휴카드(신한·현대·삼성카드)로 결제 시에는 30% 할인해 9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년 삼겹살데이에는 수요가 급증해 전주 대비 매출이 평균 20배 증가했다” 며 “올해는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홈플러스 일품포크(1등급 이상)와 냉동 돌돌말이 삼겹살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 역시 27일부터 당일까지 잠실점·서울역점 등 전국 106개점에서 롯데·신한·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 당 10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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