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가 9일 국회에서 열린다.
최대 쟁점은 두 사람의 차기 총선 출마 여부다. 유기준(부산 서구)·유일호(서울 송파) 후보자는 모두 새누리당 소속의 지역구를 가진 현직 국회의원으로, 만약 내년 5월로 예정된 제20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이들은 채 1년도 장관직을 수행하지 않는 셈이 된다.
유기준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와 총선 출마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일호 후보자 역시 배우자와 장남의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이 있다. 일각에서는 장남의 취업특혜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국회에서는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11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조용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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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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