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반대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박수현 의원과 송광호 의원은 각각 대표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은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제한하기 위한 법안으로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위에 회부돼 있다.

토론회 진행 일정은 박수현 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문제점과 개정 필요성'을 발표한다. 사회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맡는다.

이어 류종현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책자문단장, 변용환 한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윤종우 중부대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두원 전 홍성군 청운대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산재 익산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토론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박수현 의원과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7일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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