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김부겸, 김영춘 등 여야를 막론한 쇄신파들이 내달 모임을 결성한다. 이들은 현 정치에 대한 진단과 반성을 위해 '초당적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남원정(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 △새정치연합 김영춘 전 의원 △김기현 울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정태근 전 의원 등이 모임을 결성한다고 20일 전해졌다.
또 정치권 잠복기를 가지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성식 전 의원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모임은 남원정의 '정'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정 의원은 최근 쇄신파 모임을 함께한 인사들에게 '의기투합'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중진으로 성장한 우리는 앞으로 정치가 잘못되면 우리의 책임·잘못이라는 점을 통감하게 됐다"며 "과거 초심을 지키고 있느냐를 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모이자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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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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