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 21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2007년 오늘은 동국대학교 조교수 신정아 씨가 '신정아 사건'으로 불린 학력 위조 파문 심경을 담은 자서전 4001을 출간한 날이다. 4001은 그가 영등포구치소에 수감돼 부여받은 번호다.
신 씨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2007년 10월 구속기소된 뒤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9년 4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신 씨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 학력 위조에 대한 해명, 변양균 전 청와대 실장과의 관계, 수감 심경 등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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