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신촌점 앞 도로 지반 내려앉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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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신촌점 앞 도로 지반 내려앉아 '충격'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3.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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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공사 뒤 임시로 아스팔트 포장···하수도 준설 차량 지나자 지반 침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하수도 준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하수도 준설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인근에서 하수도 준설 차량이 아스팔트로 임시포장된 도로 위를 지나던 중 도로가 꺼지면서 인도 방향으로 넘어졌다.

해당 차량은 옆으로 넘어지면서 인도를 완전히 덮쳤으나 당시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침수 방지 공사를 위해 나왔다가 공사장으로부터 30m 떨어진 지점에서 변을 당했다.

사고 지점은 침수방지 공사와는 별개로 이에 앞서 상하수도 공사를 한 뒤, 그 위를 아스팔트로 임시로 포장한 곳으로, 무거운 하수도 준설 차량이 지나자 지반이 무너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차량이나 사람드이 사고 지점을 지나지 못하도록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차량을 들어 올리는 견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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