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 싱크홀', 박원순 시장 때문?…與 '집중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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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싱크홀', 박원순 시장 때문?…與 '집중 공격'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4.10.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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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서울 석촌 지하차도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현상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책임을 물으며 공세에 들어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조원진 의원은 "석촌 싱크홀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거짓말 전모가 드러났다"며 "싱크홀 거짓말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고 내세웠다.

조 의원은 이어 "석촌호수 인접지역에 사전 시추조사를 하도록 서울시에 요청했는데 서울시가 거부했다"면서 "보강작업 시공회사에서 수직공법을 제안했는데 서울시가 거부하고 수평공법을 써서 이 사태가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같은 자리에 참석한 강기윤 의원도 "수직공법으로 해야 싱크홀이 안생긴다는 서울시 회의 내용이 분명히 있었다"라며 "수직공법은 지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사과정에서 교통불편이 초래될 소지가 있다는 내용도 회의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안전보다는 인기에 영합해 결정된 수평공법을 사용했다"며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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