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매각 일정 확정…28일 본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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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매각 일정 확정…28일 본입찰 마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03.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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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 일정을 확정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는 다음달 10일 실사를 끝내고 28일 오후 3시까지 본입찰 접수를 마감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본입찰 결과를 검토한 뒤 5월초 통보할 예정이다.

금호산업 인수전에는 △호반건설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PE) △IBK투자증권-케이스통컨소시엄 △자베즈파트너스 등 5곳 이 뛰어들었다.

투자금융업계는 금호산업의 매각가가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인수자들이 높은 가격을 부르면 경영권 재탈환은 불가능해진다.

한편, 이번 매각대상 지분은 산은 등 채권단이 금호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감자와 출자전환으로 보유하게 된 지분 57.5%(약1955만 주)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지분율 30.0%)로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아시아나 할공과 자회사의 경영권까지 차지할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지분 46%를 갖고있고, 금호터미널(지분율100%), 금호사옥(79.9%), 아시아나개발(100%), 아시아나IDT(100%)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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