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는 사드 논란…유승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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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는 사드 논란…유승민,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해야˝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5.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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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 뉴시스
존 케리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사드 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사드 배치에 대해 '3NO'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단락됐으나 다시 재점화 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18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해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말하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 우회 압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국민 불안하게 생각한다"며 "북한의 지상 발사 미사일이 실제적 위협이 되고 있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도 새로운 위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밀접하게 최단 시간 내에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해 효과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 점이 6월 한미회담의 핵심 의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포함해 한미 정부간 협의가 전혀 이뤄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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