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유승민 사퇴하면 사(私)당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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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유승민 사퇴하면 사(私)당 되는 것"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7.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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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회의실 들어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재오 의원 ⓒ 뉴시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와 관련,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 참석, "명예로운 퇴진이 어디 있느냐"며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최고위원들이 앞장서서 사퇴하라는 건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와 다른 생각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와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조율해서 하나의 생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정당이 있는 것"이라며 "자기와 같은 생각만 하는 사람만 있고 다른 사람은 나가라고 하면 이해할 수가 없다. 그것은 사(私)당이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은 자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하고 청와대에 대해선 중립적이어야 한다"며 "유 원내대표의 사퇴는 당과 청와대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새누리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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