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지난 5월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발언으로 사퇴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에게 최고위원 복귀를 21일 요청했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 지도부가 우선 정상화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위는 "중앙위의 결의문처럼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당을 혁신하고 또 혁신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혁신위의 노력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당 리더십이 회복되지 않으면 혁신은 더뎌진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신당, 분당설에 대해 "혁신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도 당을 분열시키고 서로를 반목케 하는 언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당의 기득권을 누리면서 밖에서 신당, 분당, 탈당을 이야기하는 해당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혁신위는 또 "8월 말까지 혁신안을 마무리하겠다"며 "이후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 개최를 요청해 혁신안을 실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는 "지금은 자신에 대한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고 분열과 혼란을 마감하고 단합과 안정으로 나아갈 때"라며 "혁신위의 본격적인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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