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경제재도약 첫 과제는 노동개혁…기성세대 양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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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경제재도약 첫 과제는 노동개혁…기성세대 양보해야˝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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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노동개혁이 경제재도약의 첫 번째 과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경제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개혁은 일자리다. 노동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고령시대를 앞두고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미래에 큰 문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지금 청년 실업률은 10%를 넘었고, 미래가 불안한 우리 청년들이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기피하는 현상을 빗대 '3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결하는 것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며 "이를 위해선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 중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라며 "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국민들의 추가 부담 없이 절감된 재원으로 앞으로 2년간 약 88천여 개의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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