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5·24 해제 제안 거절…˝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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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문재인 5·24 해제 제안 거절…˝적절치 않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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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 뉴시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5.24 해제 요청 제안을 거절했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24 조치 해제 건의에 대해선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북한의 폭침에 의해 사망한 46명의 천안함 해군 장병들을 상기하면, 또 최근 비무장 지뢰 도발을 생각하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인도주의적 대북지원은 확대하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안한 인도적 교류와 적극적 대화의지는 우리 당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엔 당장 우리 국회가 해야할 일부터 실천하는 게 우선 순위"라며 "야당이 이들 경제활성화법의 발목만 안 잡았어도 올해 국민소득은 3만달러를 넘길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8월 임시국회가 2주일 남았는데 제발 '빈손 국회'가 되지 않도록 야당은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에도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6일 문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신 경제지도 구상'을 발표했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  대표에게 5·24조치 해제를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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