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화제다.
금호산업 인수와 금호타이어 파업, 형제의 난 등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 친분이 없는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 방문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8일 오후 1시 45분께 박삼구 회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박 회장은 "고인을 편하게 잘 보내드렸다"며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공식 석상에서 한두번 만난 일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파업, 형제의 난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금호타이어 파업에 대해서는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니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고,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는 "잘해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아직 빈소를 방문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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