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9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20일 합의했다.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1차는 10일에서 23일까지, 2차는 10월 1일에서 8일로 나눠 실시한다.

 

이날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9월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합의했다.

 

이들은 △9월 1일 개회식 △9월 2~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월 10~23일, 10월 1~8일 국정감사 △10월 13~16일 대정부 질문 △10월 27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10월 28일 이후 예결특위 예산안 종합심사 △12월 2일 이전 예산안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회 정개특위는 11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정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별도로 하루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