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금호산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채권단이 매각가격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27일 산업은행 등 22개 채권단은 매각 가격 조율을 위한 긴급 책임자 회의를 개최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매각 가격을 두고 채권단 사이 이견이 컷기 때문이다.
앞서 박삼구 회장은 금호산업 지분50%+1주를 주당 3만907원, 총 6503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채권단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6503억 원에서 8000억 원까지 다양한 의견이 분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협상해 올해 안에 매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과 주당 5만 원 수준은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한 것.
채권단은 주당 4만5485원, 총 7635억 원에 매각하는 안과 가격 재협상 등 두가지 안을 놓고 채권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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