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이 금호산업 매각을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제시한 인수가 7047억 원보다 181억 원을 더 높여 불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금호산업 주식을 주당 4만1213원, 총 7228억 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부의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측은 "내부적으로 박 회장이 제시한 7047억 원은 다소 미흡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기업가치평가 결과를 비롯해 시가, 동종업종 상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각가격을 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체 채권단의 75% 이상이 오는 18일까지 7228억 원에 매각하는 안에 대해 동의하면 30일 박 회장과의 금호산업 주식 매매계약이 이뤄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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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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