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 '합동 결혼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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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 '합동 결혼식' 지원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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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을 위해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다문화 가족 친인척을 포함한 축하 하객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의균 군산국립대학교 총장이 주례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 속에 한국지엠과 군산청년회의소가 함께 진행해 온 공동 프로그램이다.

한국지엠은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예식은 물론, 결혼 예물, 신혼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응우엔티김뚜(36세), 박상현(41세) 씨 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에 감사하다"며 "많은 사랑으로 축복해주신 만큼 서로 아끼고 도와가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연수 한국지엠 부사장은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신 오늘 30쌍의 주인공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성 존중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같은 날 사회공헌 공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와 양 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사회공헌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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