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실적 부진에 '중대형 굴삭기' 생산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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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실적 부진에 '중대형 굴삭기' 생산 일시 중단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0.16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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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은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중대형 굴삭기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휴업은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본부가 생긴 1985년 이후 처음이며 기간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다만 건설장비 사업본부의 중‧대형 굴삭기 생산라인만 가동을 중단하고 소형 굴삭기, 지게차, 휠로더 생산 공장은 정상 운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경기 불황과 건설장비 수요가 줄고 있다"며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00억 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53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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