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비츠(수출명 야리스)와 코롤라, 캠리 등에서 파워윈도우스위치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 650만 대를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2005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생산된 매트릭스와 RAV4, 하이랜더, 툰드라, 세콰이어, 시온xB 등도 포함됐다.
토요타는 생산공정 중 파워윈도우 마스터스위치상 모듈이 적절한 윤활작업을 거치지 않았을 경우 전기접촉점의 마모로 생긴 파편이 합선을 일으킬 수 있다며 리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스위치조립품이 과열되면 녹아내려 화재가 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까지 해당 결함에서 비롯된 차량 사고는 보고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토요타는 전체 650만 대 중 270만 대는 북미, 120만 대는 유럽, 60만 대는 일본에서 각각 리콜할 방침이다.
한편 토요타는 갑자기 후드가 열리는 결함으로 인해 크라운, 크라운 마제스타 14만 대를 별도 리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