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비세 인하에 수입차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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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에 수입차 경쟁 '후끈'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08.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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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메르세데스 벤츠·토요타 등 주력 모델 가격 내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으로 수입차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브랜드별 판매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메르세데스 벤츠·토요타 등 수입 브랜드들은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 가격을 최대 440만 원 내린다.

우선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며 부동의 판매 1위인 BMW는 주력 모델에 대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118d 모델의 가격을 30만 원 인하하는 것을 비롯해 △320d 모델 50만원 △520d 모델 60만원 △760Li 모델 190만원이 저렴해진다.
 
BMW는 아직 차량을 인도받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도 할인을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한데다 다른 모델들의 가격 인하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를 바짝 추격하며 수입차 판매 2위를 기록 중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경우, 차량 가격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40만원까지 내린다.

특히 이건희 차로 유명한 마이바흐 S 600은 440만원이 할인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인 E 220 블루텍과 C 220d는 각각 80만원 인하됐다.

한국토요타도 개소세 인하에 따라 변경된 차량 가격을 발표했다.

토요타의 주력 모델 캠리는 30만 원 인하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50만 원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프리우스는 트림별로 20만 원에서 30만 원, 시에나는 60만 원 인하된다.

토요타 계열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도  개별 소비세 인하 분이 반영된다.

LS600hL Excutive 모델이 200만원 인하되는 것을 비롯해 NX300h가 60만원, CT200h는 30만원 저렴해진다.

렉서스는 출시예정인 ES300에도 부가세 인하에 따른 할인 가격을 책정할 방침이다.

수입차 판매 3,4위 브랜드인 폭스바겐과 아우디도 모델별 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과 적용시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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