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한중일, 동북아 공동 관광청 설립하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삼구, "한중일, 동북아 공동 관광청 설립하자"
  • 방글 기자
  • 승인 2015.10.26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박삼구 전경련 관광위원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25회 한일재계회의’에서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 공동 관광청 설립’과 ‘청소년 교류 활성화’ 등 2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가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 박삼구 회장은 “유럽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 33개의 유럽국가들이 공동으로 유럽 여행위원회(European Travel Commission)라는 기구를 통해 공동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지난해 5억8000만명이 넘는 여행객을 유치했다”며, “한일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한 동북아시아 3국이 공동 관광청을 설립한다면 외래 관광객 수요 유치 증대는 물론 3국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박 회장은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인적 교류가 향후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 학교간 자매결연 확대와 대규모 수학여행 추진 등 청소년들의 상호 교류에 적합한 맞춤 프로그램을 국가적, 정책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삼구 회장은 한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관광부분에 대한 기여와 관광활성화 역량을 평가 받아 지난 7월에는 (재)한국방문위원회의 위원장에 선임됐다.

2008년부터 일본에서 ‘금호아시아나배 일본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 진행된 일본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8년만의 내한공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지난 9월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을 맡는 등 민간차원의 양국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