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안 국제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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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안 국제공모 추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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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마사회는 서울, 부산, 제주에 이어 국내 4번째 렛츠런파크인 영천을 말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안 국제공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와 청통면 대평리 일원에 147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3057억 원(부지매입비 별도)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말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경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개장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테마파크의 수익성을 확보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4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작품을 기초로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안을 확보하고자 이번 국제공모를 추진한다.

공모의 전문성은 물론 보다 우수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획, 심사 등 모든 과정을 전문가, UIA(국제건축가연맹, Union Internationale des Architectes) 인증을 받아 진행한다.

국제공모 수행경험이 풍부한 최윤경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는 전문위원의 자격으로 공모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총괄할 방침이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건축, 테마파크, 조경, 마케팅 분야 저명 인사로 구성되며 UNESCO-UIA 국제공모전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영천 공모전을 추진 중인 허태윤 마케팅본부장은 "2016년부터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시공을 거쳐 2019년 세계적인 명품 말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어 건전한 레저와 여가문화를 즐기는 렛츠런파크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계안 국제공모 응모자는 공모지침을 토대로 오는 2016년 2월 15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참가 등록은 12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참여 자격은 등록자 중 최소 1인이 국내 또는 외국의 건축사여야 한다. 당선작은 내년 2월 29일 발표되며, 모든 진행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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