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26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자취대로 의회주의의 길, 민주주의 길을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의회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쳐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대통령은 가면서도 역사를 새로 썼다. 그것은 통합과 화합이었다"면서 "그의 서거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배울 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계 복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진에 가서 청산별곡을 다시 읽으려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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