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안철수 의원 중심의 '국민의당' 창당실무준비단이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다만 윤 전 장관은 건강 문제로 직접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창당실무단은 또 지난 8일 밝힌 '국민의당'이라는 당명과 당 규약을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참여를 원하는 발기인은 18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이날 발기인대회를 치른 후 1월 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시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이튿날인 11일 서울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12일에는 경남 김해를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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