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불출마 선언, 비례대표 포함한 것"
"지역 관리 소홀, '뒷사람 위한 정리 차원'"
"지역 관리 소홀, '뒷사람 위한 정리 차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무소속 최재천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다.
최 의원은 지난 6일 저녁 <시사오늘>과 한 통화에서 "신당 비례대표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관계와 다르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은 비례대표까지도 포함한 불출마 선언이다. 비례대표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하위 20% 물갈이 대상'이었다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최 의원은 "억지 추측에 불과하다. 나는 기본적으로 동료 의원들에 대한 다면평가 자체를 거부하는 입장이었다"며 "서울 성동갑 지역에 소홀했던 점은 뒷사람을 위한 정리 차원이었다. 나는 3년 전 이미 개인적으로 19대를 마지막으로 지역구를 떠나겠다고 결심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정치적 다원주의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정당질서를 구축해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본지는 복수의 더민주당 핵심 관계자들과 최 의원 측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최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관련기사: "'총선 불출마 선언' 최재천, 安 신당 '비례대표' 나설까",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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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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